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플라네타리움에 목숨걸던 남자친구가 어디서 이 정보를 얻었는지 지름 15m의 플라네타리움이 있다면서 가자고 해서 갔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주로 애들 단체관람..
전시실 입장료는 3000원이고 플라네타리움과 특수영상관(4D)는 각각 2000원씩.
세가지를 모두 볼려면 성인1인당 7000원. 체험관 관람료치고는 좀 비싼듯.
기획전시라고 해서 아인슈타인 특별전인가 하고 있는데 그건 별도로 7000원..
그놈의 플라네타리움.. 별자리 보는거라고 귀에 딱지앉도록 듣긴 했으나..
돔형 천장에 별자리 영상을 비춰서 보여주며, 별자리 소개를 해주는데..지금은 겨울이라 겨울철 별자리를 소개해주고..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좀 애들용이랄까 그런 느낌으로 약간 유치..ㅠㅠ
그냥 영화처럼 영상이라는 느낌이어서 생각보다 조금 실망. 별자리 보여주는거라 조금은 다를줄 알았는데..
그리고 스피커 상태가 좀 나빠서 소리가 종종 끊기고는 하는 부분이 조금 불편했다..ㅠㅠ
특수영상관 4d는 짝눈이라 그런가 입체도 제대로 안보이고..ㅠ-ㅠ 내용도 유치
애들은 엄청 좋아하더라.. 전시실도 다 이름그대로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이것저것 해볼수 있어서 단순히 전시만으로 애들한테 '봐라~'이런것보다는 흥미를 많이 느낄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은듯했다. 실제로 유치원생도 안되는 정도의 어린애들도 많이 왔더라..
애들한테 제일 인기있던건 고전게임을 직접 해볼수있는 컴퓨터..너구리나 보글보글 팡 이런것들...흐흐흐흐..
새로운 경험이었다. 그런데 위치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는 조금 불편..
운동장에서 내리면 약10분정도 걸어야 하고 창원전문대에서 내리면 그나마 조금 가깝긴 한데 거기서도 조금 걸어야 하고.. 누비자 터미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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