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 거의 2년반정도를 써온 카메라조차 달리지 않은 핸드폰을 갖다치우고
드디어 새로운 핸드폰 구입..
SKT로 번호이동하여 얻은 IM-U100 일명 유백이라고 불리는 모델인데
나는 Micky-U1000이라고 부르고 싶다구요..
맷돌춤 PMP폰으로 유명한 핸드폰인데 나는 사랑스러운 나의 동반자 코원A2가 있기때문에
사실 PMP기능 따위 필요없었다. 뭐 내가 사실 핸드폰에서 안보는것이 저것뿐인가
어떤 기능이 없어도 좋아-_-; 디자인만 그냥 마음에 들면 돼..핸드폰의 현란한 기능따위
아무것도 필요없단 말야~
그래서 사실 뮤직폰 U110을 살까도 생각했었는데 폴더식이라 약간 두꺼운거 같고
살짝 맘에 안들고 스카이 다른 모델도 봤지만..역시 내 눈은 각진걸 좋아하는지라..
남들이 좋다던 디자인도 다 별로더라. 스카이중에서도 8500처럼 좀 네모진 모양을 좋아하지
유선형 디자인은 왠지 별로..
최근에 나온 것중에 그래도 초콜릿폰이나 애니콜 슬림슬라이드 같은 모양이 마음에 들긴 하는데
초콜릿폰은 솔직히 좀 그렇고..
(사실 남들 구리다는 LG폰 디자인땜에 은근히 좋아하는 경우가 많기도;)
애니콜은 폰 자체는 맘에 들어서 좀 눈여겨봤었는데..
역시 애니콜은 왠지 맘에 들지않아..; 요새 핸드폰 중에는 VK에서 나온것들은 그래도
나름대로 디자인이 다 마음에 들었는데 역시나 워낙 평이 안좋은지라 꺼려지고
그래서 이도 저도 아니게 난데없이 U1000으로 결정(사실 가격도 끌렸다)
그래도 있는 기능이라 써보려고 T-flash도 1기가짜리 사긴했는데..
예전에 동영상 기능 있는 초기모델 X5L을 사용한 경험으로 알지만..
정말 동영상변환해넣는거..귀찮아...
PMP에 그냥 담는것도 게을러서 한방에 몰아넣고 보는 나인데 말야T_T
솔직히 말해서 MP3 컨버팅해서 담는것도 쪼끔 귀찮다.. 메모리 괜히 샀나T_T
그래도 사게 된 결정적 원인 널찍한 액정 넘 맘에 든다!! 동해 얼굴을 한가득 넣어주겠어! 다른사람들 폰 액정 사진해놓은거 보고 넘 이뻐서 부러워서 이걸로 결정한 요인도 꽤 크다
그러면서 왜 아직 기본대기화면인걸까..역시 귀찮아서..
핸드폰 액정으로 배경화면 해놓기엔 정말 시원한데 영상보기엔 A2에 익숙해진탓에
쬐끔 작기도 하다는...^^;
A2와 액정비교
그리고 PC랑 연결하고 이런 폰 자체를 처음 써봐서 익숙치 않은것도 있다..-_-;
카메라는 200만화소라더니 오토포커스 기능없다고 진짜 사진 안나온다고 사람들 평이 자자한 그대로..
100만화소대 카메라도 이렇게는 안나오지 않나? 안써봐서 모르지만..;